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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궁금한 그것/유용한 정보

어린이 가족모두 갈수있는 용인 외대 뒷산 둘레길. 태교의 숲

by 원더윰 2021. 11. 4.

용인 외대뒷산 사진
용인 외대뒷산 이른 아침

요즘은 등산하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유명한 산들은 정말 힘이 많이 들고 어린아이들이 함께 하기엔 위험한 산도 많은데, 용인에 위치한 외대 뒤쪽의 산은 둘레길이 너무 잘 되어있어서 모든 연령이 가기 참 좋습니다.

목표가 산정상이 아니라면 유모차도 갈 수 있는, 용인 자연휴양림과 이어진 외대 뒷산 둘레길. 태교의 숲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산에 오르는 건 좋아 하지만 어려운 산은 너무 힘들어서 다시는 가지 않게 되는 경험을 몇 번 했는데, 용인 외대 뒷산은 정말 가볍게 가기 좋은 산이라 가끔씩 오릅니다.

 

얼마 전 지인과 아침에 외대 둘레길을 오르는데 안개가 자욱해 평상시 맑은 날에 보는 것과는 또 다른 운치가 있어서 너무나 멋있었답니다.

외대 둘레길 나무 사진
외대 둘레길

 

저때의 느낌이 사진 속에 다 담기지 못하는 것이 정말 아쉽습니다.

 

외대 둘레길 입구 사진
둘레길 입구

 

용인 외대 등산로 입구입니다.(리뷰는 맑은 날에 간 날입니다)

 

찾아오시려면 용인외대를 검색하시고, 외대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보면 좁은 길이 보이는데 그 길을 올라가면 주차장이고 바로 앞이 등산로 입구입니다.

 

저는 저 때 등산로 입구 가까이에 차를 대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태교의 숲 가는 3가지 코스

1. 용인외대 정문의 임도길

 

2. 용인 외대 상경대 방면

 

3. 자연휴양림 방면

 

저는 외대 정문의 임도길에서 항상 출발했는데, (이 길이 유모차도 갈 수 있도록 아주 길이 잘 되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유모차는 아주 조심히 다뤄야 하지 싶습니다.)

그런데 요즘 같은 가을엔 외대 안에도 너무나 이뻐서 상경대 방면으로 가도 좋습니다. 그러나 정문에서 가는 것보단 코스가 약간 힘이 든다고 합니다.)

 

태교의 숲은 왕복 1시간에서 1시간 20분 걸리고, 산 정상은 왕복 4시간 30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길은 차도 갈 수 있을 정도로 넓고 평평히 잘 되어 있어서 오르기 쉽고, 태교의 숲은 임산부를 고려해 만들어서 인지 중간중간에 쉬어갈 수 있는 곳 흔들의자나 침대 벤치 등 잘 꾸며 놓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걸어보니 임산부들은 조금은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태교의 숲 길 사진
태교의숲길

저는 요즘 매일 주 2.3번은 태교의 숲을 다녀오는데, 약 1시간 30코스로 너무 무리하지 않고 운동하기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외대 둘레길은 가보시변 아시겠지만 조성이 참 이쁘게 되어 올 때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태교의 숲 안내도
태교의숲 안내도

 

 

 

외대산 정상 노고봉 

노고봉은 등산하기 딱 적당한 거리라 , 너무 무리하고 싶지 않다면 추천하고 싶은 산입니다.

노고봉을 향해 가다 보면 중간쯤 모현이 다 보이는 위치에서 아래를 보며 감상하는데 이때쯤이 간식을 먹을 타이밍입니다. 그리고 조금 더 오르다 보면 용인 자연휴양림과 광주 곤지암으로 이어지는 길도 나옵니다.

 

저희 집 아이들은 아빠 따라 가끔 산 정상에 다녀오는데 이때 컵라면과 뜨거운 물을 싸가지고 가서 먹고 온답니다.

아이들은 이 맛에 간다고 합니다.^^

 

아니면, 외대 앞 근처에 까페와 음식점들이 있으니 산행후 들려서 식사를 해도 좋답니다.

 

어린아이 가족 모두 함께 하기에 최고의 산인 용인외국어 대학교 둘레길, 태교의 숲, 노고봉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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