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부터 프랑스의 국민 음료이자 감기약인 뱅쇼가 인기입니다. 저도 개인 적으로 뱅쇼를 엄청 좋아해서 가끔 카페 가서도 마시는데 역시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게 훨씬 풍미 가득하고 맛이 있었답니다.
재료도 구하기 쉽고 누구든 만들수 있으며, 우리나라에 생강차가 있다면 프랑스 유럽엔 뱅쇼가 있답니다.
겨울 크리마스 파티나 연말 홈파티에 빠질 수 없는 뱅쇼 만드는 법 알려 드리겠습니다.
뱅쇼 만들기 재료
레드와인 1병 (와인은 저렴한 것 아무거나 사용)
레몬 1개, 오렌지 1개, 사과1개, 통계피 3-4조각(시나몬 스틱 3개로 대체 가능) ,
정향 3개, 설탕 3숟가락(밥 수저)
뱅쇼 만드는 법
1. 사과, 레몬 , 오렌지를 꼼꼼히 세척한다.
**레몬과 오렌지는 농약을 많이 치기 때문에 글 맨 아랫부분에 세척법을 자세히 올리겠습니다.**
(과일은 껍질째로 들어가기 때문에 만드는 과정 중 세척이 가장 중요합니다. )
베이킹소다 식초보다 효과적인 과일 채소 세척 방법 칼슘 파우더
2. 깨끗이 세척된 과일들은 얇게 슬라이스 해줍니다.
(자르는 모양은 아무렇게나 해도 됩니다.)
3. 냄비에 와인을 한 병을 부어 설탕 3 숟가락을 넣은 뒤 녹여 줍니다.
(설탕은 와인의 쌉싸름한 맛과 레몬의 신맛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데, 이때 단맛은 설탕을 조금 더 넣거나 , 줄여서 조절하시면 됩니다.)
4. 설탕이 녹을 때쯤 자른 과일들을 넣어 끓여 줍니다.
5. 뱅쇼가 처음 끓어오르면 불의 강도를 약불로 줄여 30-40분 정도 끓여 줍니다.
6. 완성된 뱅쇼의 건더기는 건져내고, 뱅쇼는 다 식은 후 냉장고에 넣어 보관해 드시면 됩니다.
(뱅쇼는 10일 안에 드시고, 마실 때마다 따끈하게 끓여 드시면 좋습니다.)
뱅쇼에 들어가는 과일들은 비타민c가 풍부하고, 계피는 체온을 올려주며, 와인은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유럽에선 국민 감기약으로 불리며 자주 만들어 마신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생강차나 대추차 같은 것인데, 뱅쇼에는 과일과 알코올이 들어가 쌉싸름 함에 상큼함이 있어 조금 다릅니다.
몸이 으스스하며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뜨근하게 한잔 마시면 좋고, 추울 때 자주 마시면 미리미리 감기 예방하는데도 좋습니다.
저는 몇 해 전부터 크리스마스 홈파티할 때면 항상 뱅쇼를 끓여 지인들과 나눠 마시는데 분위기 올리는데 최고랍니다.
맛과 향이 좋아서 홀짝홀짝 마시다 보면 3-4잔도 마시는데, 와인의 알코올이 약간은 남아 있기 때문에 술을 아예 못 마시는 분들은 조금씩 마시길 바랍니다.
올 겨울 우리 집 홈파티에 따끈한 뱅쇼 한잔으로 건강과 분위기 함께 챙기세요.
<< 팁! 농약 가득한 레몬과 오렌지 세척법 >>
1. 레몬. 오렌지를 굵은소금으로 박박 문지른다.
2. 레몬. 오렌지를 베이킹소다 푼 물에 씻어 준다.
3. 끓는 물에 약 3초간 레몬. 오렌지를 넣었다 빼준다.
4. 차가운 물에 잠시 담가 헹구어 준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우리가 궁금한 그것 > 건강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구건조증 시력저하에 도움되는 눈 건강에 좋은 음식 (0) | 2021.10.29 |
---|---|
기관지 지키는 배 도라지 대추 생강청 만들기와 효능 (0) | 2021.10.26 |
잦은 설사와 대변 복통 있다면 장누수 증후군 의심해라(경험) (0) | 2021.10.23 |
다이어트 노화 방지 계피 효능 섭취 방법 (0) | 2021.10.21 |
오른쪽 아랫배 찌르는 통증 이라면 게실염 의심(경험) (0) | 2021.10.05 |
댓글